6화 -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은 사람들의 공통점

완벽하지 않아도 시작해야 하는 이유와 준비 없이 시작한 사람들의 공통점. 완벽한 첫 글이 아니라 솔직한 글이 더 강력하다.

bamchi 168

— 완벽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비슷하다.


아직 정리가 안 됐고,

말로 풀 자신도 없고,

지금 시작하면

어설퍼 보일 것 같아서.


그래서 사람들은

조금만 더 준비하자고 말한다.


장비를 바꾸고,

기획을 다듬고,

형식을 정한 뒤에.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조금만 더’는

좀처럼 오지 않는다.




지금 와서 돌아보면

콘텐츠를 시작해도 늦지 않았던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그들은 준비가 끝나서 시작하지 않았다.


오히려

정리가 안 된 상태에서,

말이 매끄럽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남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흔적들이

나중에 보면

가장 설득력 있는 기록이 된다.




완벽하지 않은 첫 글에는

이상한 힘이 있다.


잘 정리된 결론은 없지만

과정이 보인다.


자신감 넘치는 어조는 없지만

솔직함이 남아 있다.


사람들은

완성된 답변보다

답을 찾아가는 태도

더 오래 머문다.


그래서

지금 시작한 사람들의 콘텐츠가

나중에 더 강해진다.




늦지 않았다는 말은

“지금 당장 잘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니다.


지금부터 쌓기 시작해도

의미 있는 시간이 남아 있다는 뜻이다.


1년 뒤,

3년 뒤,

5년 뒤에

누군가는 지금의 당신을

처음 만날 것이다.


그때

당신을 소개해줄 건

광고 문구가 아니라

오늘 남긴 기록들이다.




사람들은 종종 묻는다.


“이걸로 진짜 뭐가 달라지나요?”


솔직하게 말하면

바로 달라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조금씩 바뀐다.


  • 설명하는 방식이 바뀌고

  • 질문의 질이 바뀌고

  • 찾아오는 사람의 태도가 바뀐다



그리고 어느 순간

사업이 덜 흔들린다.


외부 상황이 아니라

내가 남겨온 말들

나를 지탱하기 때문이다.




콘텐츠는

성공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하지만

방향을 잃지 않게 해준다.


이 길이 맞는지,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

어디까지 책임질 수 있는지.


그 질문들에

스스로 답해온 흔적이

글과 영상으로 남는다.


그 자체로

사업은 이미

한 단계 올라가 있다.




이 시리즈를 여기까지 읽었다면

아마도 당신은

이미 마음속에서

한 번쯤은 결심했을 것이다.


“언젠가는

나도 남겨야겠구나.”


그 ‘언젠가’가

오늘이어도 괜찮다.


완벽하지 않아도,

정리되지 않아도,

사람이 많이 안 봐도.


사라지지 않는 기록 하나를

지금부터 시작해도 된다.




마지막으로

이 말을 남기고 싶다.


콘텐츠는

나를 드러내는 일이 아니라,

나를 숨기지 않는 일이다.


그리고

그 정도의 용기만 있어도

시작하기엔 충분하다.


이제

당신의 이야기를

당신의 속도로

남기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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