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결국 중요한 건 ‘코드를 잘 치는 능력’이 아니다

코드를 잘 치는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사고를 구조화하는 능력이다. AI 시대의 진정한 개발자는 '사고 스킬'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

밤치 116

psuedo code를 쓰고,

TDD로 기능을 쪼개고,

Module–Class–Method라는 3단계 구조 안에서 조립하는 이유는

코드를 예쁘게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다.

이 방식들은 모두 ‘사고를 구조화하는 도구’일 뿐이다.

  •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는 힘

  • 모듈 단위로 쪼개는 힘

  • 작은 성공을 반복해 전체를 완성하는 힘

  • 흐름을 설계하는 힘

  • 원인을 찾고 재구성하는 힘

이 모든 능력은

코드를 잘 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왜냐하면 코드는 AI도 잘 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를 쪼개고,

구조를 설계하고,

의미를 정의하는 사고력은

AI가 대신해줄 수 없다.

AI는 구현을 도와줄 뿐,

“무엇을 구현해야 하는지”

오직 인간만이 정의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AI 시대의 진짜 개발자는

키보드를 빠르게 치는 사람이 아니라,

“AI에게 무엇을 시킬지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다.

psuedo code는

AI에게 기능을 설명하는 초석이 되고,

TDD는

AI가 생성한 코드가 정확한지 검증하는 기준이 되고,

3단계 구조적 사고는

AI를 다루는 가장 기본적인 언어가 된다.

결국 AI 시대에 우리가 기르는 것은

코딩 스킬이 아니라 ‘사고 스킬’이다.

이 사고력이 바로

AI Native 개발자의 핵심 자산이다.


그리고 여기서 다음 질문이 탄생한다

“그렇다면 AI Native 개발자는

기존 개발자와 뭐가 다를까?”

“AI 시대에 필요한 개발자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역량을 갖춘 사람이

AI와 함께 일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다음 글에서 본격적으로 이야기해보자.